과거와 달리 이제는 안전을 위해서 여성에게 필수약이 되버린 피임약이지만 정작 피임약 복용법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피임약 종류 부터 시작해서 무슨 효과를 볼수가 있는지 그리고 부작용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은 피임약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피임약 종류
보통 피임약은 두종류로 구성됩니다. 경구용 피임약, 사후 피임약이 존재하는데 사후피임약 같은 경우는 말그대로 사고 이후 수습하는 약이다 보니 응급피임약으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즉 경구 피임약은 미리 사전 예방을 위해서 복용한다면 사후는 말그대로 응급 처치 용도로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이 피임약 종류는 확실히 차별점이 존재하고 차이도 분명하게 있는데요. 무슨 차이점이 있는지 조금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경구용 피임약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복합체제로 구성된 피임약으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한알씩 먹어야 합니다. 경구용 피임약은 21정 또는 28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7일간은 휴약기간이며 이 기간동안은 월경기간으로 보면 됩니다. 8일째 부터 다시 새로운 경구용 피임약을 섭취하면 되는 식인데.
여기서 주의할점은 첫번째 경구용 피임약 복용법대로 실천 했으면 두번째 피임약 복용때는 14일차 부터는 피임효과가 없기 때문에 다른 피임방법을 사용하셔야 안전하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사전 피임약
사전피임약은 프로게스테론 단일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응급 피임약으로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하기전에 피임 효과를 보여주는 약입니다. 관계후 24시간 이내에 피임약 복용하면 95%이상의 피임 효과를 볼수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임률은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사후피임약은 72시간이내에 섭취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내로 피임약을 먹는게 좋습니다. 12시간이내에 섭취시 98% 피임율을 보여주는 만큼 이점 꼭 참고를 하고는게 좋습니다. 다만 사후피임약은 경구용피임약과 다르게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응급피임약인 만큼 패널티가 따라가게 되는데 이유는 사후피임약이 고용량의 호르몬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특히 자궁내막증식증, 난소낭종, 골반염, 자궁내막염 등 여러 질병 위험성도 존재하고 혈전증 같은 심혈관계에도 문제가 생길수가 있습니다. 미국 FDA 연구결과에서도 10명중 1명은 사후 피임약 부작용인 정맥혈전색전증이 발병 한다고 할만큼 주의가 필요하며 자주 사후피임약을 사용하는 것도 약효과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구용피임약과 다르게 응급처치 용도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바로 구매가 불가능하고 병원 진료후 처방을 받아서 피임약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만약 밤시간대거나 주말이라서 병원방문이 어렵다면 119 대원의 도움을 받는게 마지막 방법입니다.
피임약 부작용
여자들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피임약이지만 피임약 자체가 다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피임약 장기 복용시 부정출혈, 두통, 체중증가, 소화불량,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수가 있고 35세 이상의 나이에다가 흡연자인 경우 혈전증 위험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의사 상담후 피임약 복용을 하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피임약을 꾸준히 먹어주면 여성질환인 난소암 발병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기 때문에 의사처방에 따른다면 피임약 부작용없이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 할 수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임은 여자만 아니라 남자도 같이 진행을 해야 합니다. 남자가 피임을 할경우 여자의 안전도는 그만큼 올라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