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음식 땡기는 이유를 알고 고혈압 예방하자

우리나라 음식은 짜고 단것들이 많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이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이이상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음식 특성상 찌개류와 국물 그리고 반찬 위주가 많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그럼에도 유독 짠음식만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오늘은 짠음식 땡기는 이유를 알아보려고 한다.

소금의 역할

나트륨은 신체에서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정량의 나트륨은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신체내에 나트륨이 너무 적거나 많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으로 다가올수가 있다.

짠음식 땡기는 이유

여러가지 요인이 존재하지만 보통은 스트레스 때문인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뇌속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 코르티솔 호르몬의 특징은 식욕을 증가 시킨다는 것이다. 폭식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자극적인 맛을 찾는 것도 버릇이 될수가 있다.


이외에도 일부 연구에서는 짠음식은 대뇌의 보상 회로와 관련된 중요한 신호인 도파민을 촉진시켜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부분때문에 짠음식을 찾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만약 습관적으로 짠음식을 먹었다가 싱거운 음식을 먹게 되면 짠음식에 대한 욕구가 더욱더 강해지는 원리다.


음주 부분도 문제가 크다. 미각이 상실하게 될수록 자극적인 음식을 찾기 마련이다. 특히 매운맛은 미각에서 느낄수 없는 맛이고 고통으로 느끼는 맛인데도 불구하고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다른 맛으로는 자극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더욱더 짠음식을 찾게 되고 간이 센 음식을 찾는 안좋은 습관이 지속되는것이다.

짠음식은 위험하다

짠음식과 고혈압간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의 주 원인으로 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상승 하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만약 고혈압을 관리 하지 못하게 된다면 심장질환 뇌졸중 신장 등 여러 질환 위험을 상승 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를 필수적으로 관리를 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짠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신체내에 과다 나트륨을 품고 있는 만큼 항상 부어있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체내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많다 바나나 배 키위 우유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음식을 먹어주면 부종을 제거 할 수가 있고 조금이라도 건강을 챙길수가 있다.


만약 짠음식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하고자 싱겁게 먹기 시작하게 되면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수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고를 계속 무시하게 되면 나중에가서는 평생을 성인병을 관리하면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짠음식들은 배제를 해야 한다. 자신이 직접 간을 해서 먹을수 있는것은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이 가능하겠지만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들은 이미 간이 맞춰진 음식들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량의 나트륨을 섭취 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올바른 식단부터 바꿔야 하는데 밖에서 먹는 요리보다 직접 요리를 해먹는것이 좋다. 두부 같은 저염식 요리가 도움이 될수가 있고 미역줄기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도 큰 도움이 될수가 있다. 짠음식중 하나인 김치보다 백김치를 먹는 방법도 좋을수 있다.

세상은 간편해지고 편한세상이 되가고 있지만 그만큼 우리 몸에는 안좋게 바뀌어가고 있다. 조금만 관심을 두더라도 최근에 흔해진 성인병을 손쉽게 예방을 할 수가 있다는 점 다시 한번 명심하자. 지금을 놓치면 나중에는 후회를 해도 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