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은 외이도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말한다. 주로 세균에 의해서 감염이 되며 정도에 따라서 급성 외이도염, 만성 외이도염, 악성 외이도염으로 구분된다. 귀에 세균이 침투할수 있는 경우는 수영을 자주 하거나, 이어폰을 자주 사용한다거나, 귀지가 과다할때 등 여러 이유로 발생할수가 있다.
외이도염과 두통의 연관성
먼저 외이도염은 귀와 관련된 여러 부작용 증상을 나타나게 된다. 염증 문제로 귀에 통증이 발생할수가 있는데 이 통증은 정도에 따라서 미미 하거나 강할수가 있으며, 귓속에 손가락을 넣어 압력을 넣었을때 더 통증이 느껴질수가 있다. 심한 경우에는 청력에도 문제가 발생하는데 듣기가 어려워지거나 귓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다.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귓속 부위가 부어서 좁아진 느낌도 발생할수가 있는데, 그럼 외이도염이 두통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 이는 귀에서 일어난 통증이 머리 전체로 확산될수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외이도염으로 인한 두통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다. 당연히 외이도염이 치료가 되면 두통 증상도 사라지게 된다.
외이도염을 가볍게 보면 안된다.
외이도염은 치료를 받으면 쉽게 치료를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게 될경우 문제는 질병이 더 악화될수가 있다. 만성 외이도염으로 이어지게 되면 염증은 외이도 부분에서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임파선, 중이염 등 다른 곳으로 옮겨갈수가 있으며 귓속 피부 역시 건조하게 만들어서 피부가 갈라지거나 손상을 입어 또다시 2차 세균 감염성이 생긴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더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자체가 관리를 잘하지 못할 경우 여러 합병증을 유발 할 수가 있으며 그중 치명적인 질병도 있는데, 외이도염 역시 악성외이도염으로 이어질수가 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귀통증이 발생한다. 이는 일반적인 외이도염 보다 통증의 강도가 강하며, 녹색 또는 노란색의 분비물이 나오면서 악취를 풍기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보다 더욱 심각한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게 될경우 얼굴에 마비가 오거나, 두통,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치료 역시 일반적인 외이도염 보다 어렵다. 그러나 최대한 빨리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은 만큼 만약 귀에 분비물이 나오고 귀통증이 강하게 나타나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이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
외이도염으로 인한 두통 증상을 예방하고 싶다면 귀안에 수분이 남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 면봉은 최대한 부드럽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수영 그리고 습한 장소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올바르며 이어폰 착용시 귀안의 압력 그리고 습기 역시 영향을 받는 만큼 적정 시간을 정해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