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탄수화물이 다이어트가 아니라도 혈당을 빨리 상승 시키는 요인중 하나라고 하여서 안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모든 탄수화물들이 이와 같은 안좋은 것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특히 다이어트 할때 탄수화물은 꼭 피해야 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건 극단적인 체중감량의 목적인 것이지 결국은 다이어트 목표 체중에 도달한 후에는 요요현상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통해서 단기간내에 살을 빼고자 하는 분들은 더욱더 요요현상이 오면 허탈감이 클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탄수화물 섭취는 요요현상도 오지 않고 원하는 목표체중에 도달할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속도만 조금 늦을뿐 건강하면서도 요요현상 오지 않는 다이어트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현미
현미는 백미와 비교해도 체중감량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밝혀 졌습니다. 2019년 일본사람을 대상으로한 연구 실험은 백미를 먹는 사람들과 현미를 먹는 사람들의 체중 증가를 연구 하였는데, 현미를 먹는 사람은 백미와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고, 오히려 백미를 먹은 사람들이 체중이 증가하였습니다.
밀레
밀레는 고대 곡물로, 아직 국내에서는 인지도 높은 곡물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구결과 소화기관에 좋은 효과를 보여주며, 심장질환, 당뇨병, 그리고 암을 예방 하는데 탁월하다는 것이 밝혀 졌으며, 섬유질이 풍부함과 동시에 칼슘, 아연, 마그네슘, 칼륨 등으로 인해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저 탄수화물을 섭취하기에도 좋습니다.
귀리
국내에서도 최근에 인기가 많아진 곡물 입니다. 귀리 역시 다이어트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제공해주는 식품으로서, 베타 글루칸 이라 불리우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2021년 연구 결과에서는 귀리가 독감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며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또한 LDL수치는 낮추어 주고,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시 필요한 탄수화물을 채우는데 적합한 식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감자
감자는 곡물은 아니지만, 섬유질이 풍부하며 비타민C, 비타민B6, 엽산, 철분, 마그네슘 등 여러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감자에는 전분이라는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어 비만과 대장암 예방에도 뛰어나며 높은 포만감으로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시켜도 좋습니다.
콩
콩의 종류는 많습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유로 병아리콩이 인기가 많은데 병아리콩에도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 칼슘, 철, 칼륨, 아연, 비타민B군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 어울립니다.
2021년 연구에서는 이러한 콩류들은 탄수화물을 제공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체중관리에 뛰어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또한 혈압을 낮추며 심장질환, 암, 그리고 2형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퀴노아
2017년 비만에 대한 연구를 진행 하였을때 퀴노아 섭취 부분도 같이 조사를 하였습니다. 매일 50g 정도의 퀴노아를 먹은 사람과 안먹은 사람들을 대조 하였을때, 퀴노아를 먹은 사람들은 BMI, 공복혈당 수치가 감소 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 포만감 유지로 인해 체중감량에 좋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고구마
감자와 마찬가지로 고구마도 탄수화물을 제공 할 수가 있습니다. 풍부한 섬유질은 물론 다양한 비타민 성분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다이어트가 아닐지라도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시 중요한건 꾸준함 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단시간내에 체중감량을 도전 하지 마세요. 이러한 행동은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체중이 빠진 시간만큼 다시 회복하는 시간도 빠릅니다. 천천히 그리고 3개월 이상을 바라보며 한달에 1~4kg감량에 도전해보세요.
오늘 당장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설탕만 줄이셔도 효과를 보실수가 있으며, 조금의 운동을 더해주면 시간은 더 앞당길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식단이 80% 입니다. 설탕도 줄이기 어렵다면 밥의 양 그리고 먹는 양을 조금씩만 줄여보세요 아주 천천히 그리고 적응이 될때까지.
야식도 줄이다 보면 어느순간부터는 살이 찌는 것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한계절이 지나보면 체중이 조금은 빠졌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