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능 저하로 이루어지는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은 퇴행성질환답게 갑자기 치매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점차적으로 증상이 안좋아지는것이 매우 특징인 질병이다. 초기에는 건망증 같은 기억력 저하를 보이다가 나중에는 판단능력이 떨어지고 언어기능이 떨어지는등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상황까지 초래할수가 있다.
안타까운 현실은 알츠하이머병을 완전히 치료할수 있는 약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늦추는 약이 임상중이며 일부 약은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있다.
과일과 야채 섭취시 알츠하이머병 예방
미국에서는 650만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있으며 이들중 70%는 75세의 이상의 나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퇴행성 질환인 뇌는 노화가 가장 치명적이지만 유전자, 고혈압, 당뇨병, 비만, 건강 같은 부류가 더 많은 영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식이요법에 대해서 무시할 부분이 절대로 아님을 알수가 있다.
버지니아 공대 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연구가 있다.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어떠한 식단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였는데 연구팀은 미세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다른 정상적인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적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요양원에 있는 1489명을 대상으로 1년여간 추적조사한 결과 카로티노이드 섭취를 많이한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율이 매우 낮아진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카로티노이드의 효과
카로티노이드는 주로 식물에서 천연색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노란색 주황색을 띄고 있는게 특징이라서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당근이나 고구마에도 발견할수가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눈에 좋다는 루테인 성분도 카로티노이드 중 하나로 주로 녹색채소인 시금치나 브로콜리 등에도 함유가 되어 있다.
이처럼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제거 하고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해당 성분을 체내에 가지고 있는 경우 항산화, 항염증 효과로 인해서 뇌세포가 퇴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뇌기능이 정상적인 작동을 할 수 있도록 유지를 해준다는 것을 알수 있는 부분이었다.
카로티노이드는 과일과 야채에 풍부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필요한 적정량의 채소를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람들은 영양제로 섭취를 하여서 건강의 불균형을 예방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전문가는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매일 최소 3인분의 야채와 2인분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분이 체내에 들어올 경우 뇌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수가 있기 때문이다.
65세이상의 나이라면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볼수가 있으며 언제까지 건강할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암도 소리없이 찾아오는 만큼 알츠하이머병도 천천히 찾아오기 때문에 나중에 인지를 했을때는 이미 병이 한참 진행된 상태일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다면 꼭 과일과 야채를 꾸준히 섭취를 해주되, 과일은 과당이 있기 때문에 너무 과도한 섭취는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섭취할것을 권장한다.